라디오스타 하현우 깨알같은 스토리 공개
6월 23일 라디오스타에는 근래 복면가왕에 출연하였던 하현우, 테이, 한동근 그리고 효린 이렇게 4명이 자리하였습니다. 저는 그 중 최장기간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하현우의 스토리에 관심이 갔습니다.
라디오스타 하현우 과일차트에서만 100위라구여!
전 하현우를 국카스텐의 거울이라는 곡을 알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당시에는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최근 그들의 신곡 Pulse는 멜론차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석권한 적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팬으로서 뿌듯하였습니다.
하현우 복면가왕에 출연한 계기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는 먼저 그가 여기에 자리할 기회를 준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스토리를 공개하며 운을 띄었는데요. 일전에 하현우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 우연히 한 식당을 들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을 알아봐주는 주인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 글쎄 왜 요즘은 활동이 뜸하냐는 소리를 들었다는데요.
하현우 그가 복면가왕에 나간 이유.
사실 당시 국카스텐은 여러 행사를 돌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앨범도 내고 있었고요. 그때 하현우는 느꼈다고 합니다. 방송처럼 대중적인 매체에 자신들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이를 계기로 평소 어머니께서 즐겨보시며 방송출연을 권하였던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복면가왕에서 얼굴공개 후 임한 인터뷰에서 하현우는 자신이 직접 복면가왕 출연을 제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현우는 복면가왕에서 부상을 당했다?
하현우는 무려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승리한 전적만 9연승이니 실제 방송에 나간 분량으로 치자면 10여주가 훨씬 넘는 긴 시간인데요. 그만큼 복면가왕에 열을 올려서였을가요? 하현우는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라디오스타 테이 하현우의 고음에 놀랐다.
복면가왕 하현우 알고보니 당시 턱이 나갔다고...
이날 라디오스타에 같이 출연한 테이와의 대결에서 하현우는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 고음을 소화하다가 턱이 빠진 적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덕분에 침을 질질흘리면서 노래를 완창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가왕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하현우... 역시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른 가수였습니다.
신봉선에 대한 이야기
이어 하현우는 신봉선에 대한 스토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대결에서 패배 후 얼굴을 공개한 하현우는 평소 신봉선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이 생각보다 큰 감동을 하여 실제로 기대 이상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신봉선에 대한 하현우의 칭찬.
음악을 감상하는 신봉선의 모습이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는 달랐다고...
편집된 복면가왕 신봉선 모습 나는 괜찮은데...
복면가왕 방송에서는 편집이 되어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 미공개 영상을 보니 신봉선은 정말 감동을 제대로 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정된 시선을 주위에서 받지 못하였기에 아무래도 쌓인 것이 많아나봅니다. 지금은 과거보다 훨씬 덜하지만 데뷔하고 얼마지나지 않았을 때만 하더라도 신봉선은 악플과 같은 왜곡된 시선을 많이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좋은 시선들이 훨씬 많으니 떨치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현우 금수저 보다는 흑수저
저는 사실 하현우가 노래를 부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하고 돈도 벌고 정말 편하고 좋은 길을 가는 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현우 생활고도 겪었던 그.
먹다가 걸리기, 경유차에 휘발유 넣기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짤리기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정말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였다고 했는데요. 심지어 24살까지는 흔히 우리가 노가다라고 부르는 막노동을 하였을 정도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노가다를 해봤지만 진짜 며칠만 하면은 가기 싫을 정도로 일이 고되고 힘듭니다. 특히나 여름이나 겨울같이 날씨가 참 기똥찬 계절에는 더욱이 그렇죠. 그런 일을 젊은 나이에 몇년이고 했단느 것을 보면 하현우는 부지런한 젊은이인 것 같습니다.
하현우는 관상쟁이?
락커와 관상이라...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하현우는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관상에 대한 지식보다는 훨씬 높은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의 관상집을 차려도 되겠다고 싶을 정도로 척척이었는데요.
하현우 왈 윤종신은 50대 중반까지 재물운이 좋을 상.
라디오스타 규현은 주체적으로 못하는 편이라고...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DJ들의 관상과 손금을 아주 상세하게 봐주기도 하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나이가 드신 분들이 아니면 관상이나 손금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인데 말이죠.
사실 하현우는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20대를 평탄하게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의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기나 이런 피해들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관상을 알아가게 된 것이 계기라고 하였습니다.
무전여행 그거 쉬운거 아닌데
하현우는 특이한 경험도 많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살면서 전국일주같은 것들은 주변에서 한번씩 하는 애들을 볼 수 있지만 무전여행을 하는 애들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경험자가 흔치 않은데 이런 것을 하현우가 한 적이 있다네요.
주변에서의 노숙은 기본이고 500원을 기부받으며 어렵사리 한 무전여행이지만 하현우가 말하길 하기 전에 생각한 만큼 남는 것은 없었다고 하네요. 역시나 여행은 돈을 주고 하는게 좋은 것인가 봅니다.
군대에서의 하현우는 비정상?
사실 스타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면 이부분 또한 정말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바로 스타의 군생활에 대한 것인데요.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하현우 그의 군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조금 다르게 나왔을 수도 있지만 라디오스타가 어디 그런 프로그램인가요. 있는 그대로 까발리는게 라디오스타의 묘미아니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실제 하현우의 군대후임이 남겨준 글을 통해 그가 군인이었을 당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당시의 하현우는 지금처럼 점잖키보다는 장난꾸러기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런 선임이 있으면 확실히 군생활이 재밌기는 재밌죠. 물론 볼드모트가 아니라면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