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전효성 항상 생각하는 그녀
전효성은 여자 아이돌 그룹 시크릿의 멤버입니다. 평소 건강한 몸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고운 시선을 보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전효성 그녀가 밝힌 바로는 일부 팬들은 그녀의 직업이 가슴인 것 같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녀가 다른 여가수들에 비해서 상당한 볼륨감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까지 말한 것은 그녀를 비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전효성은 내 직업은 가슴이 아닌 가수라며 당연하게 밝혔습니다. 안티팬이라도 관심은 관심이니 나쁘게 받아들이지 말자는 취지로 보였는데요. 악플로 인하여 쉽게 멘탈이 깨질 수도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한 전효성이었습니다. 사실 악플이 꼬리를 물지 않는 연예인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 전효성이 그렇게 신경 쓸 필요도 없어보였고요.
정말로 다행입니다. 이날 해투에서 전효성은 강박증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본래 자신이 데뷔할 당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쳤기 때문에 항상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심지어 친구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걱정이 될 정도라고 하였으니까요. 그만큼 생각이 많아 강박증이 있을 정도인데 이렇게 태연히 악플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다행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전효성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훨씬 많은 것을 인지하여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효성은 정말로 팬들에게 잘해주는 모습이었는데요. 전효성은 평소 털털한 편으로 쌩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쌩얼이라고 하더라도 워낙에 유명한지라 얼굴을 알아보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기도 한다는데 이에 모두 응해 사진을 찍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팬들이 귀찮으면 택시를 타던지 하면은 되는데 팬들을 꼼꼼히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그녀의 꼼꼼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전효성의 직업은 가수입니다. 역시나 무대에서 가장 아름답고 프로의 스멜이 물씬 풍기는데요. 무대에 섰을 때 많은 카메라들을 다루는 법도 그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역시 신인들과는 다른 숙련된 미가 느껴지는 전효성이었습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이수근과 이상민이 간만에 공중파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지라 그쪽에 많은 분량이 배정되어 전효성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밖에 듣지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었고 전효성도 보기 좋아 나름 괜찮은 방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