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은 냄새가 나고 시각적으로 약간의 혐오감(?)을 느끼게 해서 우리나라가 급발전하던 옛날에는 사람들이 꺼려하는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항암효과, 노화방지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된장처럼 집근처에 파는곳도 마땅히 없고 만들어 보려는데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청국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다른 장들보다 만들기가 오히려 더 쉬우니까요. 한번 알아 볼까요?
<청국장 만드는 방법>
이제 청국장 만들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흰콩(메주콩), 냄비, 판, 볏짚, 고추가루, 마늘 정도가 되겠구요. 먼저 흰콩을 하루정도 불려줍니다. 그 후 냄비나 압력솥에 넣고 삶는데요. 구수한 냄새가 슬슬 올라오고 콩이 익을때까지 삶습니다. 살짝 덜 익었다 싶으면은 뜸을 들여주시구요. 익히는 과정이 모두 끝났다면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바구니나 판에 면포를 올리고 콩을 펴줍니다. 이제 콩들 사이사이에 볏짚은 넣어주시면 되는데 볏짚은 필수사항은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마지막으로 면포를 싸고 이불을 덮고 온도를 40여도로 맞추어 줍니다. 온도유지는 청국장 만들기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니 꼭 지켜주시구요. 40여도에서 따뜻하게 이틀정도 숙성시키면은 콩에 하얀실이 잘 띄어진것을 확인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준비한 마늘, 고추가루 그리고 소금을 넣어주고 어느정도 적당히 뒤젹여주시면은 청국장 완성입니다.
<청국장 효능>
먼저 청국장은 고혈압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청국장이 바실러스균에 의하여 발효가 되면서 만들어질 때 그 과정에서 단백질들이 많이 분해되어 아미노산들이 생성되게 됩니다. 이 아미노산들은 고혈압의 주된 요인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를 비활성시켜 혈압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치매예방에 좋습니다. 청국장은 나토키나아제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나토키나아제는 치매의 주된 요인으로 알려진 혈 중 단백질덩어리인 아밀로이드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아밀로이드는 치매와 동시에 혈류를 막는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기 때문에 나토키나아제가 제거를 함으로 혈관과 관련된 질병이 잘 도지는 심장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급성질환에도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청국장에 들어있는 레시틴이 분해되면서 콜린이 생성되게 되는데요. 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증가시켜 주는데 이로 인하여 치매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청국장은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이 풍부하여 빈혈에방에도 한 몫을 합니다.
피부개선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청국장의 그 끈적끈적한 실이 함유한 감마글루탐산이 보습에 좋을 뿐만이 아니라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은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끼치고 콜라겐을 분해하려는 효소들의 작용을 방해하여 피부를 더욱 탱탱하고 윤기나게 해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