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왜 그런 선택을 하였던 것일까?


 일단 사람이 돌아가셨으니 안타까운게 정상이기는 하나 필자는 뭔가 뒤숭숭한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자연스럽게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스스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인데다가 다른 시기도 아니고 검찰 조사를 바로 앞두고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등 여러모로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이상하다.


이인원 부회장이인원 부회장 하필 왜 오늘?


 26일 그러니 오늘이다. 오전 7시경 경기도 양평군의 한 길가에 60대의 남성이 넥타이를 이용하여 나무에 목매단 것이 발견되었다. 이 60대 남성이 바로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이었다.



 사건이 있었던 현장의 주변에는 이인원 부회장의 차량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A4용지로 4장 정도 분량의 유서가 있었다고 한다.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일부의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먼저 가서 미안하며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또한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다고 말하는 부분도 있었다.




 하필이면 검찰 조사가 예정되어 있는 날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니 조금은 안타깝다. 사실 유서에서 쓰여진 내용도 그렇고 롯데그룹을 대변하는 말들은 검찰 조사에 임하여 해도 충분한 것인데 말이다... 검찰들 앞에서 말을 하면은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랬던 것일까?



 하지만 그렇다고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유서에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었다",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주장하는 것 또한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더구나 그가 떠난 타이밍 또한 검찰 조사가 있기 바로 직전이었다는 부분에서 되려 도망간 느낌을 줄 뿐이다.


롯데그룹 2인자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뭔가 총대를 멘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명색이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인데 단순히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인한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가 단순히 무서워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보기도 힘들다. 나이가 드셨긴 하지만 그래도 롯데 2인자 이인원이 아닌가...



 분명 뭔가가 있다. 그런데 모르겠다. 필자는 단순히 흙수저 서민일뿐이고 이인원은 롯데그룹 2인자이다. 급이 다르다. 내가 죽고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문제와 이인원이 그러한 생각이 들 정도의 문제 또한 급이 다를 것이다. 그래서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그가 약점이 잡혔었다면은 분명 아랫사람 보다는 윗사람에게 잡혔을 가능성이 높다. 목숨과 진실을 바꿀 정도라면은 분명 그 대상이 아랫사람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이 왜 목숨을 저버렸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면밀한 조사를 해야한다. 롯데를 위해 40여년간 일을 하였고 엄청난 권력을 가진 자리에 올랐음에도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그 이유이자 진실을 말하고 싶지만은 말할 수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부회장 안타깝다.



 검찰 조사를 몇시간 앞두고 목숨을 저버린 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필자가 봐도 뭔가 이상한데 후에 이 사건을 보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걸 이인원 부회장이 몰랐을 리가 없다. 어쩌면 그는 이처럼 이상한 기분을 들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오늘을 택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인원 부회장 이유이인원 부회장에게 어쩌면 외력이 가해진 것일지도 모른다.(단순히 다른 이에 의한 사건이 아닌...)


 아니면 이제까지 여론과 대중들이 생각해온 것과는 다르게 스스로가 아닌 타의에 의한 사건인지도 모른다. 유서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자의적인 행동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여하튼 오늘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부회장이 떠났기에 사건은 다시 안개 속으로 가버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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