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는데요. 실제로 태후 시청률이 33프로를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핫한 이유로는 훌륭한 작가가 쓴 한치앞도 놓치기 싫어지는 줄거리,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그리고 그들의 빼어난 외모들을 들 수 있는데요. 한가지 빼먹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연입니다. 은근슬쩍 등장하여 그 존재감을 과시하는 작지만 강한 포지션인 조연은 태후처럼 핫한 드라마들의 공통적인 특징인데요.



 이번 태양의 후예에서는 그 역활을 바로 김일병이 하고 있는데요. 그 김일병 역을 맡은 김민석이 어제 연예가 중계에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김민석은 다소 수줍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하였는데요. 아무래도 항상 조연을 맡아와서 이런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김민석은 태양의 후예 김일병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대화도 많이 하였습니다.





 먼저 그의 첫등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태양의 후예를 정주행하신 분들은 아마 잘 아실겁니다. 처음에 김민석은 바로 김일병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동네양아치로 나왔었는데요. 항상 사고를 치고만 다니다 어느날 휴가나온 유시진, 서대영 상사에게 걸리게 됩니다. 때문에 병원신세를 지기는 하였지만 유시진과 서상사의 도움으로 덕분에 김민석은 자신을 못나오게 하던 불량서클에서 탈퇴를 하고 바른 삶을 살게 됩니다.



 후에 서상사의 도움을 받아서 특전사 취사병으로 우르크 파병부대에 까지 가게 되었는데요. 드라마 내용상 김일병은 서상사 덕분에 개과천선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태양의 후예 줄거리가 그들의 사이에도 영향을 끼친 것일까요? 김민석군의 말에 따르면 현실에서도 드라마와 다르지 않게 서상사 역을 맡은 진구는 자신에게 칭찬도 많이 해주고 따뜻하게 뭔가 응원도 해주고 잘 챙겨주는 선배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진구에 대한 말도 했는데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송중기를 빼놓으면 섭하지요. 김민석에게 인식된 송중기는 그의 잘생기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조금은 무서운 이미지였는데요. 진구와는 달리 송중기는 뭐라고 할만한 것들은 하고 챙겨줄 것은 챙겨주는 연기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배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외모로만 보면은 송중기와 진구의 예상되는 역할이 반대가 된 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런가요?




 하지만 덕분에 드라마에서 혼자 잡히는 장면도 많이 나오고하여 송중기가 김민석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드라마가 시작된 지금에 와서 깜짝깜짝 놀라면서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송중기도 천생배우였네요. 노하우가 많은가 봅니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에서 김일병이 취사병으로 나오는데 실제의 요리실력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자신이 호텔조리학과를 나왔으며 일식전공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민석은 졸업을 하고 실제 요식업계에 5년간 일을 한 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드라마에서 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는 요리사였던 것입니다. 예전에 슈스케에서 한번 본 적이 있어서 원래 가수인줄 알았는데 배우이기 이전에 요리사였다니 놀랍네요.




 그는 마지막으로 태양의 후예 김기범 일병에게 많은 분들이 사랑과 관심을 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덕분에 요즘 행복하다는 말을 하였는데요. 우리도 그가 드라마의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없어서는 안될 특별한 조연으로 나와주어 덕분에 재미있는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그는 알려나 모르겠습니다. 태양의 후에도 16부작으로 짧은 드라마라 다음주면 마지막회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태후가 끝나면 무슨 낙으로 살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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