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서 5.0 규모 지진 발생 전진일 가능성도

 오늘 자정쯤 미야기현의 앞바다에서 규모 5.0정도의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구마모토 지진이 있은지 2주만의 일인데요. 다행히도 이는 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일본 본토에서는 진도 3.0정도의 흔들림이 있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진도 3정도면 사람이 진동을 감지할 수는 있지만 땅이 갈라지고 물건이 파손을 입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거의 없으며 기껏해야 집안의 창문이 흔들리고 컵에 담긴 물이 흔들릴 정도인데요.




 하지만 여기서 주의하고 봐야할 점은 이것이 마지막 지진이 아니라 추가적인 지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진은 보통 전진, 본진 그리고 후진 이렇게 3번으로 나뉠 수 있는데 실제로 큰 피해를 입혔던 구마모토 지진의 경우도 진도 7규모의 지진이 본진인줄 알았다가 후에 있었던 본진에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나 이곳 미야기현은 후쿠시마현과 더불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큰 피해 실제로 입은 전과가 있는 지역인 만큼 일본은 이곳 미야기현서 추가적인 지진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미야기현 지진과 더불어 홋카이도에 위치한 활화산 다루마에가 미동을 보이면서 걱정을 더하고 있는데요. 이번 미야기현 지진과는 별로 상관은 없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다루마에도 역시나 활화산인 점을 감안한다면 안심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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