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정다빈 폭풍성장의 좋은 예시를 보여준 그녀
오늘 해피투게더3는 '예능 여신 선수권 대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다빈, 이영진, 전소민, 고원희 그리고 홍윤화 이렇게 5명의 여신들과 예능이라는 요소가 합쳐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나 오늘자 해투에서는 평소 예능에 출연한 적이 없었던 정다빈양이 자리하여 더욱 뜻깊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다빈양은 2000년생으로 올해 17살입니다. 그녀는 4살이 되던 해 베스킨라빈스에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방송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당시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아역 모델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어 정다빈은 아역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면서 연예인으로서 자리잡아왔습니다.
오늘 해피투게더에서는 이러한 정다빈양의 어린시절 아역 배우 및 모델로 활동하던 시기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서구적이면서도 뚜렷한 이목구비와 다양한 표정연기가 어우러져 정말 귀여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렇게 예쁜 딸이 태어날 수 있는지가 궁금했다는...
어린시절만 귀엽고 예뻤던 것은 아닙니다. 정다빈양은 역변하지 않고 올바른 폭풍성장을 해준 덕분에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남자친구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정다빈은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심지어 지금 뿐만이 아니라 과거에서도 한번도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다빈은 모쏠이었던 것이지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정다빈 그녀보다 훨씬 덜 예쁜 여자애 중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여학우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남자애들은 정다빈양이 연예인이다보니 가까이 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학교에 잘 나가지 않아서 였을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촬영이 한창일 때에 정다빈양은 길게는 한달가량을 결석한 적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덕분에 그녀는 성적은 좋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신은 역시나 공평했습니다. 예쁘고 공부까지 잘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았으니까요... 얼굴도 못나고 공부도 못했던 작성자는...웁니다...
그렇다고 그녀가 연기를 하면서 공부를 아예 놓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은 동료 배우에게 물어가며 공부를 하기도 했다는데요. 최근 유이와 열애를 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배우 이상윤이 정다빈양을 많이 도와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상윤은 배우이지만 서울대 물리학과를 들어갔으며 졸업까지 한 수재 중의 수재인데요. 그런 분한테 개인적으로 가르침을 받아봤다니 좋았겠네요. 그런데 그당시 정다빈양이 초등학생이었다는 것은 함정!
이처럼 연기 속에서 거의 평생을 살아갔기에 지금은 연기의 달인이 된 정다빈양이지만 처음부터 그녀가 연기를 잘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눈물연기가 기본적으로 어려움을 깔고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릴때는 정말 어려웠고 잘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그녀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생각이나 똥(?)을 못싸는 생각을 하며 눈물을 짜냈다고 합니다. 여신이 똥이라니 ㅋㅋㅋ 오늘 해피투게더가 재미있었던 점 중에 하나가 이처럼 여신이라는 타이틀로 나온 이들이 돌발행동을 해서 꿀잼이었습니다.
이어 정다빈양은 똥(?)에 대한 찬양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평소 그녀는 똥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똥얘기나 뭐 그런것들을 말이죠. 아마도 평소 변비를 앓고 있었기에 똥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여신이지만 이와 같이 꺼려하기 쉬운 내용도 털털하게 말해준 정다빈양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