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시험 꿀팁
요즘 토익은 못하면 그것도 못하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고득점을 쉽게 하고 있어서 정말 힘듭니다. 저도 토익시험을 치기 전에는 재 주위의 친구들이 개나 소나 800점은 그냥 넘길래 쉬운줄 알고 덤볐다가 700점대를 맞으며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하였는데요.
이처럼 토익은 쉬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해보면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타이밍도 중요하지요. 토익 시험이 아무리 상대평가라고는 하지만 이것도 절대적인 수준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재 친구 중 한명의 경우는 지난 3월 13일에 저와 같이 토익 시험을 봤던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이번년도에 토익 유형이 변경된다는 소식을 일찍히 접하고 그 전까지 시험을 많이 치기위해서 3월 13일 토익 시험 이전에도 토익을 쳤던 친구인데요.
그 친구는 그 전에 토익 결과로 730점을 맞았지만 저와 같이 3월 13일에 친 토익에서는 680점을 맞았습니다. 아무리 전에 친 토익에서 운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이정도 점수차이가 날 정도로 토익은 상대평가라고는 하지만 절대적인 면도 무사하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해당 친구의 경우는 토익 꿀팁같은 것도 모르고 그냥 시험을 본 경우기 때문에 더욱이 그러한데요.
오늘은 그래서 토익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토익시험에 있어서 자잘한 시간을 아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는 것이 바로 마킹입니다. 마킹하는 방법에서 조금 변화를 주면 5분정도는 벌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마킹을 바로바로 하면은 한문제를 먼저 풀고 마킹을 하고 또 다음 문제를 풀고 마킹하는 순서를 거치기 때문에 나중에 마킹을 몰아하다가 밀어쓰는 불상사를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마킹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도구 그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토익 시험의 경우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는 시험이 아니다 보니 일반적인 샤프나 연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것은 샤프고 더구나 0.5mm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사용하여 토익 시험을 친다면 마킹하는데만 하루종일입니다. 이보다 더 굵은 심을 사용하는 샤프도 많으니 이것을 구비해 간다면은 마킹시간은 적어도 절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 자체에서 토익 시험 팁을 알아볼텐데요. 먼저 토익의 경우 LC 즉 리스닝을 시작으로 시험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리스닝의 경우는 실력이 좋은 사람이든 실력이 별로인 응시자들이든 어쨋거나 똑같은 시간을 들이게 됩니다. 듣고 문제를 풀 조금의 시간을 주고 다음 문제로 넘어갑니다.
특히나 파트1과 파트2의 경우는 정말로 한문제에 설명이나 대화를 보여주고 한문제에 대한 답을 고르게 됩니다. 즉 이처럼 파트 원과 파트 투에서는 한문제씩 단계적으로 풀기때문에 한문제를 풀고 바로 마킹을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망설일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LC는 RC와 다릅니다. 한번을 들음으로 끝이 나기 때문에 한번 생각한 답을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게 바로바로 마킹을 해주시면 됩니다.
파트3과 파트4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얘네들은 한번의 대화를 들려주고 문제를 3개나 풀게 합니다. 만약 바로 앞의 문제가 쉬워 시간이 남았다면 미리 문제를 보고 포인트가 될 만한 단어들을 예상해 놓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듣기를 다 듣고 나서 3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나 중간에 캐치를 잘 하시는 분들은 들으면서 문제를 푸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가 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트삼과 파트사의 경우 한 대화당 3개의 문제에서 답이 순서대로 대화에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정 모르겠다 싶으면은 순서대로 문제를 노려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엘씨가 끝나면 알씨를 할 차례입니다. RC는 이제 실력에 따라서 걸리는 시간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뒤로 갈수록 지문이 길어질수록 그런 것입니다. 이런 애들은 저같이 저득점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깔끔히 틀리겠다고 생각하시고 확실한 애들부터 시간이 덜 걸리는 애들부터 푸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RC의 경우 확실한 애들만 마킹을 하였는데 이러다보니 나중에 시험을 다 치고 마킹을 하려니 중간중간에 번호를 맞춰가면서 띄엄띄엄 마킹을 해서 실수를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시간도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RC는 그냥 모르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풀고 마지막에 마킹을 합니다. 그리고 못 푼 문제들을 풀면서 마킹을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해보았지만 이 방법이 최고로 시간이 절약되었습니다.
이제 시험 외 적인 부분들을 언급하자면 모든 시험에서 필히 챙겨야하는 수험표는 토익 시험에서는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처럼 자취하시는 분들은 집에 프린터기가 없어서 인쇄하는 것도 일인데 뽑아갈 필요가 없구요. 수험표에 번호도 가서 모르면 감독관님들에게 물어보면 가르쳐주니 잊어먹을까봐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