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궁화호 탈선 사고 기차 안전벨트도 필수

 오늘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그 사건은 바로 여수 무궁화호 탈선 사고인데요. 이번 열차 탈선으로 1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 총 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하니 마음이 착착합니다.



 사실 열차사고는 눈돌리고 잊을만 해지면 다시 일어나고를 반복하는 유형의 사고들 중 한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한번 일어나면은 크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도 사망자가 1명이 나왔구요.




 이번 여수 무궁화호 탈선 사고 원인은 크게 보자면 과속에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가 일어난 율촌역 인근에서는 선로공사가 한창이었고 이때문에 해당 무궁화호는 평소와는 다른 선로를 달리고 있었고 사고지점에서는 본래의 선로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었다고 합니다.



 선로를 바꿈에 있어서는 속도를 시속 50km정도로 감소시키는 것이 마땅하나 이날 여수 사건의 해당 무궁화호는 시속 100km를 훨씬 웃도는 속력으로 달리면서 선로를 바꾸어 이같이 탈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더라도 승객들도 그렇고 기관사도 안전벨트를 하였더라면 이처럼 피해가 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왜 승객들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까요? 기차를 타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안전벨트를 하려고 봐도 안전벨트를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을요.



 물론 기차 안전벨트가 없는데도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기차의 질량과 관련이 있는데요. 큰 질량을 가진 물체가 작은 질량의 물체와 부딪치는 경우 상대적으로 질량이 큰 물체 속에 있는 것들은 피해가 적습니다. 이와 같은 예시에서 질량이 상대적으로 큰 것이 기차가 되겠구요. 반대로 질량이 작은 물체는 차량과 같은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질량이 상대적으로 큰 기차의 경우 사고가 나더라도 내부 승객들의 피해가 적을 것이라는게 기차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라던데요.




 하지만 오늘 여수 탈선 사건만 봐도 알 수 있지요. 기관사의 경우는 사망원인이 무궁화호가 탈선을 하면서 튕겨져 나와 기관차에 깔려죽은 것이라는 점만 보더라도요. 만약 기관사가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다면 밖으로 튕겨져나와 깔려 사망할 일이 생겼을까요? 승객들도 이와 비슷합니다. 이들은 비록 부상이지만 여수서 무궁화호 탈선이 일어나는 당시 기차가 옆으로 전도되면서 원래 위치를 이탈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상을 당했지요. 만약 안전벨트를 했다면은 8명이나 부상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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