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국스타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만큼 중국을 사로잡은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황치열인데요. 그는 일전에 한국에서의 활동을 하다가 중국에서 '아시아가수 시즌4'에 출연을 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인생에 다시없을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잠깐 중국으로 갔었는데요. 다행히도 그는 거기서 1위만 3번을 차지하였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황치열은 듀엣곡과 솔로곡 이렇게 각각 하나씩 불렀는데요. 머저 황치열은 거미와 함께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thing'을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안정된 보이스로 거미와 함께 듀엣무대를 꾸몄으며 그 결과 2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2라운드 솔로곡 대결로 넘어간 황치열은 먼저 리커진과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황치열은 은발에 가죽재킷을 입고 소경등의 '왕비'를 부르며 수준높은 댄스실력도 뽐냈습니다. 이전에 거미와의 듀엣에서는 뭔가 차분한 느낌이었다면 개인 무대에서는 아주 신나는 느낌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그렇게 그는 대결에서 이기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순위를 정하기 위해서는 투표를 거쳐야 하지요. 심사위원들의 투표결과를 종합한 결과 중국 나가수 가왕전 1위에는 코코리가 올랐고 황치열은 정말 아쉽게도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렇게 황치열은 중국 나가수에서 4개월이라는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는데요. 그가 중국의 입장에서는 외국인이었다는 점과 먼 타국에서의 긴 생활을 고려하면 3위라는 성적도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단 4개월만에 그는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만 보더라도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 얼마전 해피투게더에 등장한 황치열은 지금 자신이 중국에서 행사를 2개 뛰면 받는 출연료만 무려 3억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것을 우리나라에서 받는 출연료와 비교하면 그 수치가 100배에 이른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그것도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에 큰 성공을 거두며 자수성가를 하다니 역시나 황치열은 대단한 가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는 얼마나 젊을까요? 황치열 그의 나이가 궁금했습니다. 알아본 결과 황치열 그는 1982년생으로 나이가 무려 35살이라고 합니다. 딱봐도 20대인데 30대라니 깜빡 속았습니다. 정말로 황치열씨는 최강동안이라고 자부하셔도 되겠네요.



 황치열은 고생을 많이 한 가수인데 어떻게 이런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그는 소속사가 힘들어 활동을 중지한 경험도 있고 무명생활도 9년이나 지속한 적이 있는 전형적인 '고생끝에 낙이 온다'라는 속담에 걸맞는 가수거든요. 여튼 외모, 부 그리고 명예 이 모두를 가진 그가 부럽기가 끝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나가수는 끝났지만 계속해서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으면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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