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데뷔 7년차 장수 아이돌 그룹인 2NE1의 막내 멤버인 공민지양이 탈퇴를 공식적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공민지 소속사 YG에서 이미 여기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마친 상태라서 두말할 것이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와 더불어 투애니원 해체설이 돌고 있을 정도입니다.
공민지는 왜 투애니원(2NE1)을 탈퇴한 것 일까요? 그녀가 속한 투애니원은 아이돌치고는 7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간 이름있는 그룹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관과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2년의 공백기간입니다.
실제로 2년 전 박봄씨가 마약 밀반입과 관련되어 문제가 생기자 2NE1은 활동을 중지하였는데요. 그 후로는 2015년 마마에서를 제외하고는 투애니원이 하나의 집합체로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즉 다시말해서 그동안에는 개인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거의 없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산다라박과 씨엘은 방송과 해외에서의 활동을 어느정도 하여 공민지와는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공민지양은 여기서 소외감이나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박봄은 그렇다고 치지만 CL과 산다라박은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데 자신은 거의 전무하니 그럴 수 밖에요.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이 공민지에게는 탈퇴를 마음먹게 된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말이 2년이지 일반인에게도 2년이면은 엄청 긴 시간입니다. 하물며 아이돌들은 그 존속기간이 평균적으로 다른 일반적인 가수나 그룹들 보다는 짧고 나이에 민감한 것을 생각하고 보자면 2년은 공민지양에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충분히 공민지양 탈퇴 이유가 될 수 있는 부분이지요.
결국 그래서 공민지양은 오늘 공식적으로 2NE1을 탈퇴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2NE1 해체설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근거가 없는 소리이지요. YG는 입장을 표하기를 투애니원에서 공민지양이 빠졌지만 충원을 하지 않고 그대로 이어나간다고 하였구요. 실제로 공민지양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는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마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민지는 투애니원의 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공민지는 데뷔 7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어린나이로 시작하여 아직 23살밖에 되지 않았기에 쉽사리 우리 곁을 떠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기에는 늦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빨리 공민지양이 다른 소속사를 물색하여 이적해서라도 다시 그 모습을 보였으면은 하는 바입니다. 공민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