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연인관계를 지속하다 보면은 무조건 싸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혹시나 사귄지 몇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싸우지 않았다면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친 화났을때 어떻게 하면은 되는지를 찾아보시는 여러분들이라면은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정상입니다. 사람이라면 동성간에도 싸움을 하는데 하물며 연인관계라면은 더 민감한 사항들이 많아서 더 싸우면 싸웠지 덜 다투지는 않습니다.



 먼저 여자친구가 화났을때를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 남자의 직감이라고 해야하나요. 뭔가 싸늘한 기운이 여친과 나 사이를 뒤덮고 있지요. 무슨 말을 해도 이전처럼 잘 받아주지 않는다거나 삐진기색을 역력히 표출할 것입니다. 아... 그럴때가 여자친구가 삐졌을때라고 생각하시면은 됩니다.



 이제 여친이가 화났을때라는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빨리 화를 풀어주기를 시전하지 않으면 연인관계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이유를 알고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여자들은 남자친구에게 니가 무엇을 잘못하였으니 고치라고 먼저 말해주지 않습니다. 물론 반대로 남친이가 여친한테 물어봐도 삐진 이유를 말해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아내야 합니다. 여친의 행동이 이상해진 시기를 생각하여 봅시다. 그게 이틀전이나 여튼 언제라고 생각이 든다면은 해당하는 날에 내가 여친에게 한 행동을 생각합니다. 당장에 기억이 나지 않으면 그 날 어디를 갔고 무엇을 했는지를 기억해봅니다.



 그러다보면은 여자친구가 화난 이유가 될 만한 행동들이 몇개정도 후보로 올라 올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여자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남자가 나한테 그런 행동을 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지 예상하여 봅니다. 그러면 앞서 뽑았던 여친이 화난 이유가 될만한 후보들 중에서도 한두개로 축소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동으로 인하여 여자친구가 삐졌을 것이라고 보고 문제를 해결하면은 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여자친구가 갑자기 행동이 이상해진 것이 일주일쯤 전인데 그 날 내가 한 행동은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는 시내에 초밥뷔페에서 밥을 먹었다. 거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여친이 식당을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르더라. 그러면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 문제가 되었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식당에서의 일을 시간의 순서대로 되짚어 봅니다. '아! 맞다 그날 여친이 화장실을 갔을 때 내가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만졌는데 그걸 들켰었지!'라고 예를 들자면 원인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1. 사과하기

 원인을 들지 않고 그냥 여친이 삐진 느낌이 났다고 하여 무작정 사과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여친에게 비쳐지는 나의 이미지가 더욱 무식하고 무대뽀로 보이게 합니다. 우리가 앞서 원인파악을 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유를 들어서 내가 그것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지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2. 망가지기

 사실 원인을 들어서 사과를 하면은 웬만해서는 사과를 받아줍니다. 하지만 이미 여자친구의 화난 횟수나 삐진 횟수가 많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요. 그럴 때는 애교를 첨가해보세요. 다시말씀드리지만 맨땅에 애교만은 효과가 없습니다. 되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이유를 든 사과에도 효과가 없을 때에 애교를 더해보세요.



3. 세심해진 척(?)하기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면은 조금 세심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여자친구의 주변을 살펴보는 남자가 아니더라도 이때만큼은 그렇게 될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머리를 하거나 평소에 하지 않던 화장법을 보고는 그것을 알아차렸으며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표현해주세요. 여자라면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별것도 아니지만 이것들로 인하여 여자친구가 화를 풀어주기도 합니다.



4. 깜짝선물

 사실 사람이라면 모두가 그렇지만 특히나 여자는 선물에 약합니다. 오죽하면 선물공세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삐진 여자친구에게 깜짝선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당연한 날에는 효과가 덜합니다. 여자친구 자신도 예상을 하고 있거든요. 여친들은 화났을때도 그런 것들은 기가차게 꿰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각치 못했던 타이밍에 선물을 한다면은 효과가 있을겁니다. 여유가 조금 되신다면은 이벤트를 해준다면은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바로 그냥 여자친구랑 화해를 하는 겁니다.



5. 모성애 자극하기

 여자들은 꼭 애가 생겨야만 모성애가 발휘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친구와 같이 주변에 있는 인물들에게도 친근감을 느낄 경우에 모성애를 발휘하는데요. 여친과 트러블이 있고서 여자친구가 삐졌을때 또 모성애만한 것이 없습니다. 화나서 닫혀있던 그녀의 마음도 모성애와 함께 오픈마인드로 변하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은 모성애를 자극할 수 있을까요? 쉽습니다. 아프십쇼. 아픈 척이라도 하세요. 아픈 남자친구에게 잔소리할 여자친구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어떻게 간호해주고 싶어하지요. 거기다가 끝판 필살기로 약간의 애교도 섞어준다면은 모성애 자극 200프로입니다.



6. 노래

 이것은 노래를 어느정도 부르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만큼 또 여자친구가 화났을때 풀어주는 방법으로 좋은게 없습니다. 일단 노래를 불려면 노래방을 가야하는데 거기 분위기가 음침한게 화를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먼저 하구요. 남자의 그 감미로운 중저음의 노래가 또 한번 가라앉힐 것입니다. 여자친구의 감정이 스무스해지면 그 때 진심으로 사과 한번 해주시면은 상황종료입니다. 거기서 이벤트를 한다면은 두말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으로 여자친구(여친)이가 삐지거나 화났을때 풀어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거창한 것은 없었습니다. 여친이 화난 이유를 알고 분위기와 타이밍만 잘 잡으면은 여자친구의 기분을 쉽게 풀어주면서 화해할 수 있을겁니다. 우리 남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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