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연간 공부하는 총 시간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자살율도 1위이지요. 이 두가지가 우연히 공통된 사항일까요? 아닐 것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그런 나쁜 생각을 해본적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는 학구열이 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이지 하교가 가기 싫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가기 싫을때 상상을 해서 생각을 돌린 것이지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재가 학교가기 싫을때마다 써먹었던 방법들과 행동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처음에는 좀 만만한 방법들을 설명드리고 뒤로 갈수록 학교가기가 더럽게 싫었던 재가 썼던 좀 치사한(?) 방법들을 말해보겠습니다.
1. 급식충은 역시 급식이 답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사회에 나와보시면은 알겠지만 급식만큼 영양소가 골고루 갖추어져 있고 맛있는 음식이 없습니다. 물론 지금은 느끼지 못하시겠지만요. 당장에 졸업을 하시고 남자분들이라면은 사회에 나오기 전에 군대만 가보더라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급식이 정말 맛있었던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겁니다. 백타입니다. 그리고 급식메뉴를 보시면은 아시겠지만 며칠간 로테이션이 도는 방식인데 그 기간도 다른 곳보다 깁니다. 군대는 심할땐 일주일도 안되어서 얼마전 나온 소시지볶음이 또 나오거든요.
이렇게 보면 상대적으로 맛있고 덜 질리는 급식메뉴를 보시고 급식먹는 낙으로 학교를 가시는 겁니다. 특히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수요일은 다먹는 날이다라고 해서 수다날이 있었는데 수요일은 정말 맛있는 메뉴로만 구성된 점심이 나왔거든요. 급식에 맛을 좀 들이시고 좋은 시선을 가지신다면은 하교가기 싫을때 그나마 조금 그 마음이 나아질 것입니다.
2. 학교 마치고를 상상
마침내 힘들고 지겨운 수업이 모두 끝나고 집에 갔을 때를 상상하는 것도 학교가기 싫을때 취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즐거운 롤을 한판하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자면은 지금 이순간의 하교가 싫은 감정들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저는 급식때 마치고 집에가서 콜옵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학교마치고 하는 게임이 짱짱맨!
3. 주말생각
오늘이 수요일이거나 여튼 한 주의 중간을 달리고 있다면은 다가오고 있는 주말을 상상하는 것도 하교가기 싫을때 해볼 수 있는 좋은 행동입니다. 주말은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 누가 주말이 재미없다고 하나요? 주말은 한주간의 노고를 씻고 꿀과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는 나를 상상하는 겁니다. 그렇게 꿀같은 주말이 오기위해서는 오늘을 보내야합니다. 오늘을 보내려면 학교를 가야합니다. 학교를 가지 않으면 토요일도 오지 않죠.
4. 절친과 같이하는 등교
하기 싫은 일도 친구와 함께라면은 쉽사리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등교하는 루트가 같은 친한 친구와 함께 등교를 해보세요. 학교를 가기 싫지만은 친한 친구와 노가리를 까면서 한걸음 두걸음 하다보면은 어느새 가기 싫었던 학교에 당도해 있을겁니다. 그리고 친구랑 같이 등교를 한다면은 애초에 약속을 하게 됨으로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일찍나가다보니 지각하는 일도 없어져서 지각비를 내야한다거나 하는 짜증나느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짜증나는 일이 줄어들면 학교에 대한 혐오감도 좀 줄어들게 되고 하교가기 싫다는 생각도 덜 하게 될 것이니 개이득인 부분입니다.
5. 용돈 나두고 다니기
우리 급식충들은 항상 용돈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많이 써서 그러냐구요? 아니요. 그냥 적게 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형이나 누나는 대학생이라고 용돈을 오지게 받는데 나는 민짜 급식충이라서 돈도 별로 않주지요. 그만큼 중요한 용돈을 학교에 나두고 다니는 것입니다. 등교하기 싫을때 은근히 이만한게 없습니다. 뭐를 사먹거나 하려고 해도 돈이 드는 자본주의 사회가 바로 한국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한국에 살고 있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이 학교에 있다면은 학교에 조금이나마 가고 싶어질 것입니다. 아니면 가야하는 의무감이라도 생기겠지요. 치사한 방법이지만은 이게 은근히 효과가 있습니다. 경험담입니다.
6. 족구나 축구에 재미를 붙이자.
여자분이라면 이와 비슷한 예시로 실뜨기나 빙고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사실 재가 남자라서 여자분들이 서로 모여서 같이 할 수 있는 종목들이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분들이라면은 축구나 족구에 재미를 붙여보세요. 이런 종류의 활동들은 혼자서 하지 못하는 활동입니다. 그 말인 즉슨 친구들과 해야된다는 말인데 친구들이 어디에 많습니까? 바로 학교입니다. 하교가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족구나 축구를 하는 자신을 상상해보세요. 빨리 축구, 족구를 하고 싶어질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를 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학교가기 싫을때는 자신을 조금이나마 유도해보세요. 자기자신의 정신을 유혹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7. 좋아하는 여친이나 남친이 만들기
저는 남자입니다. 하... 님들은 믿지 못하시겠지만 저는 고딩때 여친이가 있었습니다. 이성친구가 생기니 학교가기 싫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이게 어렵고 실현가능성이 적다보니 마지막에 적었지만은 학교가기 싫을때 이성친구가 있게되면은 학교가 되려 가고싶어집니다. 학교가기 싫다는 생각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됩니다. 진심으로 효과만점이면서 직빵인 방법입니다. 능력이 되신다면은 여친이나 남친을 만들어보세요. 물론 여자면 남친이고 남자면 여친입니다. 진심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학교가기 싫을때 하면은 그 마음이 나아질 수 있는 방법들을 나열해 보았는데요. 이 방법들이 효과가 있었으면은 좋겠습니다. 실제로 저는 학교를 정말로 가기 싫었기에 정말로 말씀드린 방법들을 실제로 해보았구요. 마지막에 여친을 사귄것은 결과적으로 학교를 가고 싶어지게 된 방법은 맞지만 등교하기 싫어서 여자친구를 만든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한번 인지하셨으면은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