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일방적인 사랑이나 지나친 요구를 해서 지치십니까? 아니면 뭔가 캥기는 구석이 생겼나요. 찝집하다 싶으면 여친이랑 헤어지는게 답일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여친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헤어지기는 뭐합니다. 감정적인 소모전이 있을 것이며 뒷끝이 있을 수도 있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옛날과는 달라진 여친을 떠보는 방법과 정안되겠다 싶으면 그나마 덜 감정적으로 여친이랑 헤어지는법에 대해서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참고정도는 해볼만 할 것입니다.
1. 말만하는 이별
평소에 여친이나 자신이 혹시 이런 말을 자주 하지는 않으시나요? 바로 '시간을 갖자.'는 말인데요. 벌써 이런 대화나 비슷한 말들이 자주 오간 커플이라면 진작에 헤어졌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마음에서 멀어진 연인과의 사이는 이미 몇번의 이별을 하고 다시 재결합한 연인들의 사이처럼 그 금이 쉽게 메워지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이런 말을 하십쇼. 잠시 시간을 갖자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빈말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시간을 갖자고 여친에게 말하세요. 여친이랑 헤어지는법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2. 상태파악
이제 그 말의 영향으로 여친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살펴볼 차례입니다. 자주 시간을 갖자는 대화가 있었던 커플이라면 처음에는 그러려니 할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응이 나오게 마련이죠. 만약 여친이 sns나 아는 사람들의 모임에 자신이 잘 살고 있다거나 즐겁게 놀았던 사진을 평소보다 더 많이 업로드한다면 그것은 곧 남친을 아직 의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직 당신에게 미련이 남았다는 말이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는 동안 그사이 그녀의 일방적인 사랑이나 요구로 인하여 채워졌어야 할 부분들이 여전히 빈공간으로 남아 그녀의 감정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니다. 다시말해 당신이 부재함으로 인하여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3. 반응
이제 여친이 두가지 중 하나의 행동을 당신에게 할 것입니다. 하나는 당신의 부재를 느끼고 잘못을 뉘우치고 당신에게 더 잘해주겠다면서 매달리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되려 그 부재를 느끼면서도 당신에게 헤어지자며 화를 내는 것입니다. 자기도 짜증이 났다는 것이죠. 전자라면 남자의 입장에서 아직 여친과 헤어지기는 이르다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니까요. 여자도 사람이죠. 하지만 후자라면 노답입니다. 그 여친이랑 헤어지는 것이 답입니다. 그동안 그녀에게 섭섭했던 것들을 토로하면서 잘못을 떠넘기세요. 뭐만 하면 화내는 여자는 끝까지 화만 낼것입니다. 그냥 다 말하세요. 말하지 않고 삭혀두시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남자 혼자서 있을 때 괜히 억울한 생각이 들어 혼자서 아픕니다. 그냥 다 말하시면 자연스럽게 엔딩이 날 것입니다.
4. 이별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남자에게 다시 돌아온 여자라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뭐 그런말이 있습니다. 한번 폭력을 휘둘렀던 경험이 있는 남자는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결혼하고 보면은 또 다시 그런다구요. 잘 안변한다는 소리입니다. 여자도 비슷합니다. 잘 안변하죠. 당신의 여친이 그때마다 잘못했다고 하는 식의 여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판별될땐 헤어지는게 맞는데요. 앞에서 설명드린 화만 내는 여자와는 깔끔하게 서로 싫게 헤어질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제 3자의 시각에서 보면은 남자만 나쁜놈으로 보이지요. 그냥 한번 더 기회를 주세요. 그러면 이제 자기가 먼저 못된 짓을 하지는 못할겁니다. 자기가 했던 말이 있기 때문이죠.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잖아요. 이젠 명분이 생겼기 때문에 남자만 나쁜놈이 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5. 결론
만약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여전히 똑같은 레퍼토리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여친이라면 이젠 명분도 있겠다 여친과 헤어지는게 답있습니다. 당신도 그동안에 지쳤기 때문에 미련은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시간을 많이 주었기에 더이상 슬프거나 여친생각을 하기도 싫다는 생각만이 들지도 모릅니다. 기분은 나쁘겠지만 사랑의 감정이 남아 헤어지고도 아프게 되는 것보다는 재가 알려드린 방법이 나을것입니다.
이상으로 여친이랑 헤어지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재가 이번에 말씀드렸던 방법들은 여친이랑 헤어질 때 상대적으로 여운이나 후회같은 자신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들을 적게 앉으며 헤어지는법들입니다. 그게 다음에 올 사랑을 시작하는데 더 이득입니다. 이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여자입니다. 지금의 사랑은 물러가지만 쓸려나간 바닷물은 다시 되돌아오기 마련입니다. 당신에게도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 때를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