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유를 살 때에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유통기한입니다. 이 유통기한은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의 사랑에도 인정하기는 싫지만은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이것이 다하면 흔히들 말하는 권태기라는 것이 찾아옵니다. 권태기는 물론 사람마다 또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더 잘 온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가 연애함에 있어서 여자에게 권태를 느끼게 되면은 나타내는 행동이나 신호를 중심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권태기에 있는 남자는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요?
1. 시간을 갖자는 남자
옛날에는 말을 안해도 만나자고 그러고 집 앞에서 기다리던 남자친구가 한번 싸우더니 갑자기 시간을 갖자네요. 그러고는 연락도 뜸합니다. 전같았으면 먼저 전화하거나 와서 사과를 하면서 애교를 부렸을 것인데요. 이렇게 평소와는 다르게 남자친구가 기분이 상했다고 시간을 갖자는 말을 했다면은 그가 권태감에 빠져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은 말을 아무렇게나 뱉는 남잔거죠. 이렇게 민감한 사항으로 밀당을 하지는 않을테구요.
2. 만남의 횟수가 줄어든다.
물론 바빠서 자주 못만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져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남자가 약속을 미루거나 만남을 줄일려고 한다면은 이 또한 남자 권태기 증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라면은 없던 시간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약속을 미루거나 아예 전화조차 않는다면은 이는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3. 변했다고 하는 남자
어느날 잠깐 토닥토닥했는데 이 남자가 나보고 변했다고 합니다. 이 남자의 말은 진심일까요? 아니면 간을 보는 걸까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변했다고 말하면서 밀당을 하는 남자라면은 애초에 개념이 없는 남자인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남자의 마음에서 내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줄어들었다는 뜻이지요.
4. 잠자리를 피한다.
남자는 솔직한 말로 여자보다 훨씬 짐승입니다. 속된 말이지만 남자는 숟가락을 들 힘만 있어도 그 생각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남자가 잠자리를 피한다면은 혹여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첫번째로는 신체적인 문제입니다. 기력이 신체활동을 받쳐주지 못하는 겁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둘째로 권태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이벤트(?)를 해주는 것을 어떨까요?
5. 애교가 줄어들었다.
이것은 원래 애교가 있는 남자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뭐 요즘은 남자들도 다들 애교를 부리기에 거의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남자가 원래는 애교를 잘 부렸는데 쪽팔린다거나 다른 이유를 들어서 이제 해주지 않는다면은 이 또한 권태기를 의심해봐도 무방합니다. 애교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 것임을 가정하고 본다면 이를 거부한다는 것은 조금 의심스러운 부분이지요.
6. 눈빛
아이컨택트도 연인들의 필수행동이죠. 그런데 아이컨택을 하지 않는다면은 다른 문제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먼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무엇인가 숨기는게 있거나 찔리는 구석이 있을 경우가 그렇구요. 그것이 아니라면 큰 걱정이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만약 이도 저도 아니라면은 이 또한 남자가 권태기에 빠졌을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증상이라고 봐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눈빛을 마주치지 않음은 몸은 당신과 있지만 마음은 아니라는 비언어적인 표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