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이나 파견등의 이유가 있는 기업의 경우 영문이력서를 요구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꾀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력서라고 하면은 한글로만 썼는데 영어로 쓰는법을 몰른다고요.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글로 작성한 이력서와 비슷합니다. 그럼 이제 영문이력서 작성법을 한번 알아볼까요?
작성순서를 알아보기 이전에 먼저 이력서의 전체적인 작성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력서를 쓸 때에는 자식의 학력, 학점, 경력 그리고 자격증만 나열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하였는지와 그 결과물을 언급하여야 합니다. 면접관들은 그 많은 이력서를 모두 세세히 읽어볼 수 없습니다. 피면접자가 자신의 회사에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빨리 판별하기 위해서는 수치로 표현된 말들이 필요합니다. 대략적으로 얼버무려 말하기보다는 '매출을 10%정도 상승하는데 기여하였다.'처럼 눈에 보이는 수치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영문이력서를 작성하는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인적사항을 시작으로 목표, 경력, 병역의 순으로 작성하면은 되겠구요. 세세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적사항(Personal information)
먼저 이름, 주소, 이메일 그리고 휴대전화번호와 같은 인적사항을 적습니다. 여기서는 딱히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주소만 빼구요. 한국은 큰 규모에서 작은 규모의 순서로 주소를 적는 반면에 영어식으로 하면 번지, 구, 시 그리고 도의 순서로 작은 곳에서 큰 곳의 순서로 작성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
2. 희망직종(Professional objective)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을 기입하시면은 되겠습니다. 먼저 미리 해당되는 회사의 포지션들을 알아보고 쓰심이 좋은데 만약 모른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은 됩니다.
3. 경력(Work experiences)
재취업이나 이직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파트입니다. 이 또한 역순으로 지금까지의 경력을 쓰는데 최신순으로 작성하되 근무했던 회사와 직무 그리고 기간과 내용들을 상세히 적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서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와는 상관성이 많이 떨어지는 내용까지 다 적어넣기 보다는 관계가 있어보이는 내용들로 빈칸을 채워나가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이것저것 적으면은 괜히 없어보입니다.
4. 자격증과 특기사항(Certificate & Special achievement)
이 부분은 영문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 중 가장 쉽습니다. 그냥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을 적어 주시면은 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격증 사본을 첨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지요.
5. 병역(Military service)
자신의 병역이행여부를 적어주시면은 되겠습니다. 면제시라면 'Exepmted from military service'라고 적어주시면은 되겠구요. 복무를 마치셨다면은 입대날짜와 전역날짜를 기입하면 됩니다. 요즘은 여자들도 ROTC제도로 군대를 다녀오는 분들도 있던데 여성분이 병역란에 적을 것이 있다면은 아마 같은 남성 예비역들 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6. 추천인(Reference)
마지막으로 추천인을 적습니다. 신원이 확실한 사람으로 이름, 직위, 번호와 사인을 기재합니다. 이 부분은 필수사항은 아니고 일부 기업에서만 요구하니 필요하다면 받아가시면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