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진운, 박태준 못지않게 프로관종

라디오스타 정진운 박태준 못지않게 프로관종

 얼마전 JYP를 떠나 미스틱이라는 선택지를 택한 2AM 정진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였다. 그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자유로운 영혼으로서의 모습을 오늘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정진운 미스틱을 선택한 이유.

정진운 라디오스타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아프리카를 몸소 보여준 춤.

 더구나 정진운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같이 출연한 웹툰작가 박태준과도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일전에 우리에게 얼짱으로 알려진 박태준이지만 지금은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그린 작가 혹은 관종(관심종자)으로 유명하다. 그런 관종끼가 정진운에게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물론 나쁜 의미에서가 아니라 좋은 의미에서이다. 원래 스타들에게는 공통적인 숙제가 있다. 바로 인지도 혹은 악플과의 싸움이다. 정진운이라고 숙명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지도와 관련된 무시글을 그냥 지나쳤을 리 만무하다.

정진운 악플에 답글을 달기 시작한 이유.

정진운 특이하다.

 그런 글들을 정진운은 자신의 관종끼를 활용하여 하나하나 재미있게 대처하는 모습이었다. 정진운은 sns에 자신의 이름으로 검색한 후 뜨는 게시물 혹은 글에 답글을 달아주고 있었다.

 이런 글엔 진지하게, 저런 글엔 재치있게 정진운은 유도리있게 답하고 있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그가 단 답글의 예시를 몇가지 보여주었는데 꽤나 흥미로웠다.

정진운이 누군지 나만 모르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답글.

정진운 조권인 척 해버리기~

정진운이 답글을 달아주는 것을 알고 어그로성 게시물에도 답글.

거의 아재개그지만 꿀잼.

 항상 보기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를 미소짓게 한 그가 이렇듯 사소한 곳에서도 미소를 짓게 하고 있었다. 현재 연기, 예능, 노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기 위하여 미스틱으로 옮긴 상태라는데 이러한 의도를 살려서 정진운 그가 다수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