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수 윤빛가람 사건 결과는 둘 중 하나일듯
배우 김민수가 SNS상으로 축구선수 윤빛가람에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해당 메세지의 내용이 불순하여 현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빛가람은 해당 메세지를 공개하며 자기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팀을 욕하는 상황에서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다른 의도는 없었으며 자신의 팬들을 욕하는 것이 싫어 이것을 바로 잡고자 메세지를 공개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배우 김민수가 보낸 내용을 조금 읽어보시면 뭔가 석연찮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내가 정상이든 아니든 니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하는 문구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문구에서 일전에 김민수와 윤빛가람 사이에 오간 대화가 이미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윤빛가람은 배우 김민수가 보낸 마지막 글만을 올렸습니다. 이전에 어떤 대화내용이 오가서 배우 김민수가 이토록 수위 높은 메세지를 보냈는지는 배제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배우면 그래도 연예인입니다. 자신의 기분이 어지간히 나쁘지 않고는 저와 같은 수위높은 말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쁜 이미지는 곧 인기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곧 몰락을 의미하는데 쉽사리 저와 같은 발언을 하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이전에 배우 김민수와 윤빛가람이 나눈 대화내용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김민수 윤빛가람 이렇게 두사람은 SNS를 모두 폐쇄한 상태입니다. 일전에 글들도 모두 내렸고 말입니다. 아무런 근거없이 저런 메세지를 보냈다면 그건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민수는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공식입장을 빨리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수 SNS 계정이 해킹을 당했고 해당 메세지는 그가 직접 보낸 메세지가 아니라 해킹범이 보낸 메세지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제 3자가 김민수 SNS 계정을 이용하여 윤빛가람에게 욕을 한 것이라면 말입니다. 현재 김민수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들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욕을 하고 계정을 삭제하였기에 충분히 해킹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다른 곳에서는 이것이 모두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자신을 알리고자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은 앞뒤가 조금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인이 자신을 홍보하는 이유는 자신의 인기를 더욱 높이기 위함에 있는데 이번 사건과 같은 방법으로는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미지가 나빠지는데 알려봤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이어질 결과는 두가지로 보입니다. 배우 김민수와 윤빛가람이 서로 시비가 붙어 대화를 나누다가 욱한 김민수가 이와 같은 수위 높은 메세지를 보냈거나 아니면 해당 SNS 계정이 해킹을 당하여 김민수가 아닌 제 3자가 못된 글을 적어 윤빛가람에게 보냈거나 말입니다.
만약 전자가 사실로 들어난다면 나쁜 말을 한 김민수도 문제지만은 전개과정은 아무것도 없고 결과적인 메세지 하나만을 공개한 윤빛가람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판에서도 결과만을 보고 판결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만큼 과정과 이유가 중요한데 윤빛가람은 달랑 메세지 하나만을 가지고 그를 나쁜 사람으로 몰았기 때문입니다.
허나 만약 전자가 아닌 후자가 사실로 들어난다면 배우 김민수가 아닌 해킹범이 메세지를 보낸 것임으로 배우 김민수를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빨리 공식입장을 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만 하면은 되는건데 왜이렇게 시간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김민수 윤빛가람 이렇게 두사람이 개인적으로 강도높게 싸우기라도 했다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