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 개그맨 황승환 무속인 묘덕선사 이번엔 성공할까?

 일전에 황마담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황승환이 무속인 묘덕선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황승환 나이는 1971년생 올해로 46세이며 1995년에 데뷔하여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후부터는 개그맨 활동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고 황마담의 웨딩 컨설팅 대표로 자리하며 웨딩관련 사업에만 몰두했습니다. 사업가로 방향을 틀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뜻대로 되지 않았고 사업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사업을 실패하면 빚이 돌아오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 황승환은 해당 빚을 탕감하지 못하고 지난 3월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더구나 설상가상으로 사업이 기울며 안게 된 경제적인 어려움과 아내 박윤현과의 오랜기간 성격차이가 겹쳐 2014년에는 결혼한지 9년만에 이혼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개그맨 활동을 그만두고 계속되는 불행이 과거 황마담으로 이름을 떨쳤던 개그맨 황승환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전혀 활동을 하지 않는 듯 하였는데요. 그러던 중 근래 황승환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일전에 개그맨으로 혹은 방송인으로 활동을 하였던 황승환인데 현재 그는 이전에 직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무속인 수제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 들어간 것이었는데요. 거기서 황승환은 묘덕선사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렇게 놀랄만한 파격적인 행보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승환 이전에 이미 방송인으로 활동을 하다가 무속인으로 전향한 스타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해당 연예인에는 정호근, 안병경, 황인혁 그리고 방은미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된 케이스인데요. 이처럼 무속인은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일명 '신기'가 있어야 가능한 직업입니다. 한 예로 정호근도 신기로 힘들어한 적이 있고 이로 인하여 무속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황승환은 아직까지 신기가 있었다거나 신내림을 받았다는 등에 소식을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황무당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힘이되는 말을 해주는 분들도 계셨지만 이것도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고 쓴소리를 하시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쓴소리를 하는 것보다는 큰 실패로 좌절하고 낙담할 수도 있었을 황승환입니다. 비록 과거처럼 방송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절망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황승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에 일년에도 몇번을 치는 시험에서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쉽게 절망하는 저와는 딴판이었으니까요.



 앞으로도 황승환 그의 건승을 빌겠습니다. 이번에는 옛날과 달리 꼭 성공하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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