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남자와 썸을 타고 있기는 한데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알기가 여자들의 입장에서는 힘들지요. 그냥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을 해줘도 괜찮은데 아무도 뭐라고 안그러는데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몰라줍니다. 그럼 어떻할까요? 여자가 눈치껏 알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들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생각이 짧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벼운 만남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남자들도 운명적인 상대를 만났을 때에는 신중해진답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 행동들을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과>

 남녀가 말타툼과 같은 싸움을 하고 나면은 먼저 사과를 하는 쪽은 대개가 남자쪽입니다. 하지만 사과하는 뉘앙스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여자가 화가 나있을 때 달래듯이 어쩔 수 없다는 느낌에서 사과를 해오는 경우와 너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이 느껴지는 사과가 있습니다. 후자라면은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모임>

 이건 역지사지로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은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만약 여자가 남자의 친구모임에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준비도 해야할 것이고 일단 얼굴이 팔립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좁다는 말이 있습니다. 친구들이기 때문에 나중에 몇다리 건너서 알게 되면은 큰일입니다. 남자들도 여자친구의 모임에 가기 전 그정도 준비와 생각정도는 하고 갑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는 그만한 위험부담쯤은 여자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괜찮을 겁니다. 모임 당일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위상을 생각해서 외모까지 신경쓰고 나온다면은 더할 나위 없는 그린라이트입니다.



<전화>

 늦은 시간에 핑계를 대고서라도 전화를 해보세요. 귀찮은 기색이 역력한가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 이 경우엔 반가워 하는게 정상입니다. 늦게라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전화가 오면은 남자는 반가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

 남친이 좋아하는 게임을 한 판 같이 해보는것도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지를 알아보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못한다구요? 상관없습니다. 그게 포인트니까요. 남자가 좋아하는 게임을 여자가 같이 하면은 당연히 여자는 지는게 당연합니다. 분명 게임은 노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즐거워하거나 일부러 져주는 행동을 한다면은 백타입니다.



<쌩얼>

 외모를 꾸미지 않았는데도 남자가 변함없이 티없이 나를 지긋한 눈길로 바라봐 준다는 것은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때 하는 행동입니다. 진짜로 좋아하지 않고 재미로 만나는 입장이라면은 절대로 이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혹시나해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것은 비추천입니다. 이건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을것입니다. 여자의 변신은 아무리 무죄라지만 그래도 혹시나 애매한 경우라면은 있던 정도 달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하는지 정말로 확인하고 싶을 때 하시는게 좋습니다.



<자랑>

 자기 자랑보다는 여자의 자랑을 더 잘 들어주면 이것도 그린라이트입니다. 남자는 어쩔 수 없이 허세라는 것이 낍니다. 100프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남자라면은 특히나 군대나 힘든일을 주제로 이야기 할 때는 그렇습니다. 자신이 힘들었던 일도 이겨낸것을 자랑함으로 강인함을 표하고 싶은 심리가 깊숙히 내재되어 있어서 그런것인데요.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와 비슷한 경험을 했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 해보세요. 남자가 자기 자랑보다는 여자의 자랑을 더 잘 들어주는 것도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 하는 행동 중 하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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